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솔로로 첫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2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리사는 오는 11월 솔로로 첫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는 팬 밋 업(Fan Meet-up)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리사는 11월 11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같은달 13일 고향인 태국 방콕, 15일 자카르타, 17일 대만 가오슝, 19일 홍콩 등을 방문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현재 5개국 일정이 확정된 상태로, 한국 등 추후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리사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를 설립해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 팀 활동만 YG에서 함께하기로 협의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리사는 2021년 솔로 앨범 '라리사'(Lalisa)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이 앨범은 초동 약 75만 장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록곡 '머니'(Money)로는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