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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과 이태환은 극 중 한소진과 서강훈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이 장면을 위해 리허설에서 대사를 한 줄씩 주고받으며 꼼꼼하게 감정선의 탑을 쌓아 올렸다. 특히 서강훈이 한소진에게 키스하기 위해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는 장면에서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눈빛부터 동작을 연기하는 모습으로 각별한 연기 열정을 뿜어냈다. 두 사람의 탄탄한 연기합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내면서 또 다른 느낌의 떨림과 설렘이 담긴 명장면이 탄생됐다.
제작진은 “정인선과 이태환은 오랜 시간 남사동이었다가 연인이 된, 평범해서 오히려 더욱 심장 떨리는 관계를 실감나게 연기, 공감을 안겨줄 것”이라며 “두근거리는 로맨틱 무드를 이끌어 낸 정인선과 이태환의 열연이 모두의 심장을 또다시 간질거리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