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이번 사태에 대해 팀 버니즈가 원하는 바는?
A : 팀버니즈는 뉴진스의 팬으로서 뉴진스가 바라는 것을 바랍니다.
뉴진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꿈을 자유롭게 이루어 나가길 바랍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모든 팬분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Q : 뉴진스 멤버들이 언급한 정상화 기한 오늘인데. 받아들여지는게 없다면 그 이후 또 계획이 있는지
A : 팬덤을 구성하는 개인은 어디까지나 사안과 무관한 제3자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저희는 뉴진스를 위해 모였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현재 하이브 고발을 비롯한 여러가지의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뉴진스를 위해서 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이며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입니다.
그중에는 아직 대중에게 공개할 수 없는 것들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걸 준비하고 있으며, 모두 만만치 않은 것들이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 오늘 모 언론사 기자가 하이브PR 측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하고 인터뷰 했는데
A : 참담한 심정입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오늘 공개된 내용을 포함한 여러 제보들을 받아왔습니다.
다수의 기자분들과 업계 관계자분들이 하이브의 부정행위에 대한 내용을 저희에게 전달해주셨습니다.
엔터회사는 대중의 사랑을 토대로 성장합니다.
그러나 하이브의 행보는 엔터회사라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들이 많습니다.
누구보다 아티스트를 위해야 하는 엔터회사가, 왜 그 누구보다 아티스트를 괴롭히는 행위에 적극적인 것일까요.
아마 케이팝을 사랑하시는 팬분들이라면 모두 이 상황에 아타까움을 느끼실 것입니다.
하이브가 아티스트의 입장을 생각하는 기업이었다면 이러한 대응은 절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이것은 팬과 아티스트, 주주 모두를 기만하는 대응입니다.
하이브는 오직 임원진의 기분에만 맞추어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Q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지지하는 이유는?
A : 지금까지 뉴진스는 민희진 전대표의 프로듀싱과 경영 아래에서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왔습니다.
분명 뉴진스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누구보다 뉴진스를 잘 이해하고 있는 민희진 전 대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뉴진스는 지난 9월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민희진 전 대표님이 계신 어도어를 원하다고 공표하였습니다.
저희 버니즈 또한 뉴진스와 같은 생각입니다.
버니즈는 민희진 전 대표를 신뢰하며, 뉴진스를 언제나 우선으로 생각하는 민희진 전 대표의 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함께하며 더 많은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Q :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 하이브에게 경고를 드리고 싶습니다.
대중을 우습게 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분명 개개인은 자본과 언론을 등에 업은 대기업 하이브와 맞서기에 가진 힘이 없습니다.
하이브의 언론플레이와 데스크 협박도 대중의 힘을 무시하기에 할 수 있는 행동들 입니다.
그러나 부당한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모인 개개인은 때때로 돈과 불합리한 힘을 가진 자들보다 더 커다란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오직 아티스트의 행복과 부정한 상황의 시정을 위해 모인 '팬덤'이라는 존재가 이번 싸움에 큰 변수가 되기를 희망하며 뉴진스와 민희진 대표가 약속한 청사진에 언제나 함께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Q : 어도어의 설중안을 민 전 대표가 거절했다. 팀버니즈의 입장은?
A : 대표이사로서의 권한은 오늘 폭로된 내용 외에도 여러 하이브의 부조리를 막을 수 있는 권리이며, 현재 대표이사에서 해임될 만한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반드시 요구될 수밖에 없는 사항입니다.
이사 임기만 연장한 채 어떠한 권한과 독소 조항에 대한 수정안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것은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되풀이할 수 있다는 뜻과 같습니다.
그저 말장난이자 하이브식 기만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