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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10/2 이창섭 정규 솔로앨범 [1991] 미리듣기🍑 49 09.26 23:49421 26
이창섭솦들은 모가 제일 느낌이 좋아? 34 09.26 21:1740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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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ㅅㅍㅈㅇ 과자 17 09.26 17:1650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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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포 스토리티저랑 연결해서 보니 3 09.25 22:38 85 0
ㄱㅁ대 섭이 19 09.25 22:32 310 2
ㅅㅋㄹㅇ 1화보고 이번 선공개 보면서 추리한건데 ㅅㅍㅈㅇ 4 09.25 22:30 117 0
축제 섭이가 젤 마지막인가봄 ㄷㄷㄷ 10 09.25 22:08 158 0
총공팀🍑 10 09.25 21:46 95 1
싱크로유 선공개 다시 올라왔다 9 09.25 21:15 151 0
첫 덕질에 이런 꽉 낀 고퀄의 떡밥들이라니 5 09.25 20:51 1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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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현장인 솦들 있어??? 8 09.25 20:45 172 0
지오 영상 다 맘에들어 6 09.25 20:26 103 0
오늘 미쳤....4떡밥 4 09.25 20:17 94 1
아 이건 쇼츠각으로 만들어서 올렸네 2 09.25 20:12 101 0
솔로 원기옥 모으고 있었나봄 폭주다ㅋㅋㅋㅋ 5 09.25 20:11 93 0
안희 창타지오 떡밥 우수수네 7 09.25 20:10 92 0
정보/소식 240925 창섭 인스타 릴스 14 09.25 20:08 184 2
미디어 240925 LEECHANGSUB 1ST ALBUM [1991] JACKET .. 21 09.25 20:05 304 7
꽈자 선공개 ㅅㅍㅈㅇ 4 09.25 20:03 114 0
쇼케 온라인중계라도 보고싶다 3 09.25 19:59 61 0
33 스토리티저 보고나니까 노래분위기 1 09.25 19:53 7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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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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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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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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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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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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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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