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요즘 덕질을 공허한 감정 채우려고 의무적으로 하는 것 같음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취미가 덕질 말고 1도 없거든

전본진도 찐사랑이었는데 병크에 현타와서 탈덕한 뒤로 마음이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는 느낌..

다른 최애 잡았는데 약간 덕질을 위한 덕질을 하는 기분이야

솔직히 콘서트도 비싸서 가고싶지 않고, 공방 가는 것도 어느정도 귀찮기도 하고... 이게 덕질 맞나 싶다

나도 내 감정을 모르겠어 심란하다

[익인1]

나도 그러다가 결국엔 탈덕함

[글쓴이]

탈덕하고 다른 최애 잡은 거야? 아니면 아예 탈케한 거야?

[익인1]

탈케했어

[익인1]

초반엔 좀 심심한데 일부러 다른거 이것저것 찾아보고 내 할일만 생각하니까 심심함도 없어지더라 탈케하니까 덕질 스트레스도 덜 받고 돈도 덜 쓰고 좋은 것 같아

[글쓴이]

헐 부럽다... 혹시 다른 취미 가진 거 있어?
아니면 그냥 현생에 집중한 거야?
나도 슬슬 탈케해야하나 싶은데 ㅠ

[익인1]

로직퍼즐이랑 십자수, 독서로 취미를 잡았고 취미하고 남는 시간엔 현생만 집중했어

[익인1]

일부러 한 번 집중하면 딴생각 들기 힘든걸로 취미 잡았어

[익인1]

어쨌든 취미는 사바사라서 쓰니 성향에 맞게 해야겠지만 탈케한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 평생 덕질할 순 없으니깐ㅠ

[글쓴이]

1에게
취미도 되게 건전하고 좋은 취미들만 딱 가졌네
나도 슬슬 덕질할 나이도 아닌 것 같고, 돌판에 오래 있다보니 빨간약 먹은 것도 많아지다보니 오래 있을 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 들어 ㅋㅋ ㅠ
답변 고마워 ㅠ 나도 쓰니처럼 탈케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네.. 딴 취미도 만들면서 노력해봐야겠다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의 행복한 삶을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