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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전 세계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뮤직 플래티넘 플레이어'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지민은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가 최근 발표한 '뮤직 플래티넘 플레이어: 비욘세부터 채플 론까지, 문화를 불태우는 25명의 스타'에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베드 버니, 사브리나 카펜터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지민에 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라 활동 중단이지만 군백기에 발표한 'MUSE'(뮤즈)가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200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며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와 함께 해당 차트에서 두 개의 앨범을 2위에 올려놓은 최초의 K팝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뮤즈' 타이틀곡 '후'(Who)는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100'에서 14위로 데뷔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하는 '글로벌 200' 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고 선정 이유를 자세히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챕터2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개인 활동에 돌입한 뒤 내놓은 두 장의 솔로 앨범을 통해 보여준 지민의 음악적 역량과 성과는 계속해서 주요 매체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전 세계에서 일어난 사회, 과학, 우주, 환경 이슈 등을 총망라해 '2023년 처음으로 일어난 20가지 일'을 발표하며 음악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지민의 한국 솔로 최초 빌보드 '핫 100'1위를 세 번째로 선정했고, CNN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로 나섰지만, 지민만큼 성공을 거둔 멤버는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래미닷컴은 '라이크 크레이지'를 '2023년을 강타한 15곡의 K팝 노래'로 선정한 데 이어 '뮤즈' 발매 후 ''지민의 신보는 개인적인 성찰, 돋보이는 협업이 어우러져 그의 예술적 성장과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새로운 음악적 정체성을 드러낸다''며 지민을 '메인 팝 보이'라고 지칭하며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