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FmKAVRP
이와 관련 최시원과 정인선이 심병원 주최 봉사 활동에 나섰다가 본심을 털어놓게 되는 ‘속마음 고백 타임’으로 관심을 모은다. 극 중 심연우(최시원)가 홀로 설거지를 하는 가운데 주변을 맴돌던 한소진(정인선)이 옆에 앉아 설거지를 돕는 장면. 두 사람이 묵묵히 일만 하던 중 갑자기 심연우가 작정이라도 한 듯 쌓여있던 속내를 터트리고, 당황한 한소진은 급기야 눈물을 그렁거린다. 미묘한 감정 속 전 연인들의 진실 게임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시원과 정인선은 ‘진실게임 공방전’ 촬영에서 남다른 돈독함과 불꽃 열정을 가감 없이 쏟아내며 장면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두 사람은 엇갈려 마주 앉아 있는 각도까지 디테일하게 고민하는 등 전 연인 사이의 감정에 대해 의논을 해나갔다. 이어 최시원은 미련이 남은 심연우의 슬픔을, 정인선은 심연우의 진심을 들은 이후 생기는 먹먹한 감정에 대해 밀도 짙은 연기로 표현했다. 두 사람은 그간 맞춰온 연기 호흡으로 순식간에 감정을 끌어올리는 ‘차원 다른 케미’로 현장을 열광하게 했다.
제작진은 “최시원과 정인선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열정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도 꼭 닮은 아름다운 배우들”이라며 “전 연인인 최시원과 운명처럼 다시 엮인 정인선이 또 어떤 특별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될지 이번 주 13, 14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