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돌 코어 큰 판은 잘 모르겠는데
난 중소긴 하지만 인기돌 코어판은 작은 곳 팬이야
트위터에 홈마들, 넴드들 공식 스케줄 뿐만 아니라 비공 스케줄도 따라가고 공내 영상도 찍어서 올리는 그런 곳이거든
난 공식 스케줄만 가 팬싸나 공방, 콘서트같은거 출퇴근, 공항 같은 곳은 뭔가 내 돌 귀찮게 하기 싫어서 절대 안가
내가 팬싸를 되게 많이 가는데 난 트위터를 안하고 진짜 최애가 좋아서 보고싶어서 가는거라 가서 챌린지나 뭐 해달라 안하고 그냥 응원, 일상대화 이런거만 하거든
근데 다른 팬들은 친목도 다지고 저렇게 공내까지 가서 친목하는 영상도 올리고 그래
그래서 덕메가 그 큰 돈을 주고 가서 왜 돈 안써도 되는 행동을 하냐, 돈이 너무 아깝다고 호구냐고 그러거든
우리 판이 저렇게 흔히 사생이 할법한 행동을 넴드나 홈마들이 하고 있고 그걸 또 팬들이 소비하는게 당연시되는 곳이라 내 덕메도 그거 보고 한 말 같음
난 그게 너무 싫어서 트위터도 안하고 팬싸도 저렇게 다니는거란 말이야
근데 가끔 다른 팬들은 저런식으로 친목 다져서 친해지고 자기들끼리 약속도 만들고 신호도 만들어서 공개적인 곳에서 주고받고 그러는거 보고 난 왜 적극적이지 못하고 어울리지 못했을까 다르게 좋아하는 내가 부담이진 않았을까 생각도 들었어 진짜 호구였던걸까 생각도 하고 솔직히 최애도 저렇게 팬들이랑 노는걸 좋아하는거같기도 하고
뭐가 옳은 건지 판단이 잘 안돼서 올려봐
내가 걍 호구인걸까
최애가 너무 좋은데 이젠 힘들어... 팬싸 안다니고 좋아하기는 이제 어려울거같아서 탈덕하는게 서로 좋은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