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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신 나갈 듯.. 진짜 뭐야???? 09.26 23:40 17 0
와 이거 진짜 한여름밤에 짝남이 전화로 노래 불러주는 느낌인데 2 09.26 23:40 45 0
오빠 더 줘요 제발ㅠㅠ 09.26 23:40 10 0
☎️스제야 필이 버블라이브 도입이 시급하다!!!! 09.26 23:40 8 0
아 이제서야 울컥함 ㅠㅠㅠㅋㅋㅋㅋ 09.26 23:40 26 0
나 하루 오늘 불출 버블방에 잠들다 09.26 23:39 13 0
이제 자장가도 불러주네... 09.26 23:39 11 0
바로 옆에서 불러주는 거 같잖아.. 09.26 23:39 11 0
김원필 토끼탈 쓴 여우임 아주 그냥 fox 09.26 23:39 21 0
하… 09.26 23:39 15 0
조용히 속삭이듯이 노래하니까 더 미치겠음 09.26 23:39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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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가득 쌓인 음성사서함 열어보는 느낌 09.26 23:37 8 0
미미밈마ㅏㅁ미미미쳣ㄷ다 09.26 23:37 7 0
술먹고 귀가햏는데 필이 버블? 죽어 8 09.26 23:37 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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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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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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