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목소리만큼 매력적인 비주얼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이창섭은 지난 24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 '1991'의 4종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서로 다른 배경에서 촬영된 네 가지 콘셉트 포토로 이창섭은 풋풋한 소년미부터 섹시한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컷마다 서로 다른 얼굴과 매력을 보여준 이창섭이 이번 정규 1집을 어떤 장르와 메시지로 채웠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푸른 초원 위 우산을 쓰고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짓거나 자유를 만끽하는 이창섭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힐링을 안겨준다. 숫자 '91'이 새겨진 니트 베스트를 소화한 이창섭은 익살스러운 미소로 키치한 무드를 완성하기도 했다.
반면 어두운 도심 속 이창섭은 몽환적이고 짙은 무드를 자아내 반전을 선사한다. 특히 눈물을 머금은 쓸쓸한 연기로 가을 감성을 저격했고, 도로 위에선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내뿜어 이번 신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한층 자신감 있고 단단해진 마음가짐을 담아낸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중 '33'(삼삼)의 단독 작사를 맡았고, 이를 포함한 총 12곡을 수록해 그의 짙어진 음악적 색채를 확인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