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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을 읽자마자 바로 왠지 모를 끌림을 느꼈다는 정채연은 "윤주원의 밝고 명랑한 성격이 마냥 밝기만 한 것이 아니라 때로는 어떠한 것을 지켜내려고 하는 마음이 느껴져 캐릭터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었다"며 '조립식 가족'에 대한 첫인상을 되짚었다.
또 "감독님께서 촬영 전, 저의 브이로그를 보시고 주원이의 모습을 많이 느껴 작품에도 그런 모습들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 주셨다. 제 실제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준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은 정채연은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앞머리를 자르고 주원이의 풋풋한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작품을 보신 시청자분들께서 어떤 수식어를 붙여주실지 기대된다. 어떤 수식어든 작품을 재미있게 보셨다는 의미일 테니 뭐든 감사드린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께 연기한 황인엽(김산하 역), 배현성(강해준)과의 호흡도 전했다.
정채연은 "모두가 캐릭터와 성격이 닮아있어 어느 순간에는 이게 극인지 현실인지 헷갈릴 만큼 셋이 남매처럼 지냈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는 신을 만들지 함께 고민하고 서로 기다려주고 응원하면서 촬영했다. 셋이 함께한 신들은 언제나 웃으며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며 세 사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이어 "가족의 사랑, 친구의 사랑, 부모의 사랑, 연인의 사랑, 형제의 사랑 등 여러 형태의 사랑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재미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