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확실히 작년과 올해의 내가 달라진 느낌"이라며 "작년에 비해 얼굴 살이 빠졌다. 날카롭게 생긴 면모가 있는데 이번 활동에서 그런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미니 앨범 'ATE'(에이트)와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으로 또 한 번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스트레이 키즈의 아이엔은 이어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서울 콘서트에서 색다른 모습의 솔로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뻔한 건 하고 싶지 않았다. 준비할 때부터 정말 많은 트랙을 받고 고민했다. 직접 작사, 작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다들 나와 잘 어울린다고 했다"고 웃어 보였다.
특색 있는 음악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동시 1위 석권 등 국내외 각종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아이엔은 "어느 때인가 내 음색이 너무 싫었던 적이 있다. 팀 색이 세고 강렬한데 내 목소리가 잘 안 붙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르게 불러보려고 많은 시도를 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결국 내 목소리로 돌아오더라. 그때 음색은 지문 같은 것이구나 알았다. 지금은 오히려 내 목소리를 잃지 않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평상시 듣는 음악에 대해 묻자 "주로 듣는 건 잔잔한 음악이다. 하지만 스트레이 키즈의 새롭고 특이한 스타일이 너무 재밌다. 뭐든 계속 하고 싶다"고 말하며 팀과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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