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민희진은 "제가 이길 거라고 왜 장담한다. 저는 죄가 없다"면서 "변호사들이 처음에 저를 존경한다고 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법인카드에서 털려서 여기까지 못 오고 백기를 든다고 한다. 이 정도 온다는 건 털릴 게 없다는 거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돈의 가치보다 내 인생을 테스트 해보는 것"이라던 민희진은 "소송비가 지금까지 23억 원이 들었다. 대응하다 보면 파산이 나는 구조다"며 "제가 부자는 아닌데 소송비 때문에 집을 팔아야 한다. 이러려고 집을 갖고 있었나 보다"며 장기전이 될 소송을 버텨낼 의지를 드러냈다.
어도어 대표이사 해임 및 사내이사 재선임 등의 위기에 놓인 민희진은 "나는 회사를 나간다고 한 적이 없다. 갑자기 나한테 회사를 찬탈했다고 하는데 분위기 파악이 안 됐다"며 "이건 희대의 사건이다. 내가 다큐를 꼭 찍을 거다. 모든 과정을 다 밝히겠다"며 뉴진스를 지키고, 어도어에 계속 남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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