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쇼 본 익들 있어? 마지막 장면에서

짐캐리 나가니까 시청자들이 티비 채널 바로 돌리면서 다른데는 뭐 하지? 하는 게 소름돋는 포인트가 뭐야?

[익인1]

어떤 죄의식도 못느낀거?

[익인2]

방금까지도 트루먼이 탈출하기를 응원하고 기뻐해주던 사람들이 금새 잊고 다시 다른 오락거리를 찾는다는게 현실적이고 소름돋음 결국 모든게 다 대중들의 도파민 채우기밖에 안되는거지

[익인3]

트루먼을 거의 30년? 이렇게 애기 때부터 커가는 걸 보면서 쇼 프로그램으로 즐겨왔잖아 그랬는데도 이제 트루먼이 나가고 프로그램이 끝나니까 트루먼을 응원하면서도 이제 뭐 보지? 하고 다른 도파민을 찾아 떠나는 게 소름돋는 포인트인 거지

[익인4]

여러모로 재밌는 영화임 비하인드도 나왔음 좋겠어 트루먼은 그 여자를 다시 만났을까? 그 사람을 찾는 내용으로!

[글쓴이]

어떻게든 만났을 거 같아...유일하게 트루먼에게 진짜였던 관계 진심이었던 사람이니까

[익인4]

그랬음 좋겠어! 억지로 떼어놓은 디렉터랑 프로그램 스텝 넘 짱났음. 방송으로 보면서 얼마나 맘쓰고 응원했을까? 트루먼에게 모두는 트루를 말해주지 않고 유일하게 진실을 알려준 사람인데 이기적인 본인들의 흥미, 돈, 시청률때문에
자유의지를 잃다니! 비하인드 꼭 나왔으면🙏

[글쓴이]

아하...짐캐리에겐 진짜 인생이지만 결국 사람들에겐 하나의 쇼였다는게 포인트구나...다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