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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연기로 두각을 나타내는 아역들에게는 대개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천재 아역이라는 칭찬에 대해 유나는 "부담보다는 뿌듯함을 더 많이 느끼려고 한다"고 답했다.
연기 외 관심이 가는 분야가 있냐고 묻자 "소설을 너무 좋아해서 극본 쪽에도 관심이 있다. 나중에는 연출 같은 걸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2011년생 배우이니만큼 맡아 보고 싶은 캐릭터도 많을 터. 이에 대해 유나는 "악역을 꼭 해보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다.
'굿파트너' 재희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언젠가 악역을 맡게 된다면 김지상이나 최사라처럼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지 않겠냐는 농담에 유나는 "(욕을 많이 먹을수록) 연기를 그만큼 잘했다는 뜻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또 부모님과 영화 '파묘'를 재미있게 봤다며 "어린 무당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앞으로 연기자로서 포부나 수상 등 목표에 대해서는 "받고 싶은 상이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뭐든 상을 받았을 때 '받을 만 했다'는 말을 듣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배우가 저의 최종 직업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만큼 계속 오랫동안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굿파트너'를 시청해준 이들에게 유나는 "지금까지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재희가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아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유나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