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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이하 ‘이친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국민 배우 한석규와 떠오르는 신예 채원빈이 아빠와 딸로 호흡을 맞춰, 의심으로 뒤얽힌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서울의 달’ 이후 약 30년 만에 친정 MBC로 돌아온 한석규의 컴백작이라는 점이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MBC공채탤런트 출신인 한석규는 "MBC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라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한석규는 ‘이친자’에서 딸을 의심하는 프로파일러 아빠 장태수 역을 맡았다. 한석규는 딸을 향한 의심 때문에 혼란스러운 눈빛, 그로 인해 내뱉는 한숨까지도 집중하게 만들며 임팩트를 남겼다. 예고편에 불과한 그의 연기가 본편에서는 어떻게 펼쳐질까. 처절하게 내달리는 아빠의 모습을 그릴 그의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