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동안클럽(이하 섹동클)'이 '섹시동안클럽 뮤지컬 페스티벌(이하 섹뮤페)'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섹동클은 뮤지컬 배우 최민철·하도권·문종원·최수형·양준모·김대종으로 결성된 그룹이다. '아이 동'이 아닌 '한 가지 동'을 사용한 '20년째 같은 외모, 백년 뒤에도 이 얼굴이다'라는 확고한 세계관으로 지난해 5년 만에 열린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는 완전히 다른 4가지 콘셉트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24일 첫 번째 공연 '막 구르는 돌맹이'는 록 뮤지컬 넘버로 꾸며진다. 25일 '천사들의 합창'은 총 경력 138년 멤버들이 신인 아이돌 못지 않은 상큼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어 26일 '전설의 고향'은 듣기만해도 간담이 서늘해지고, 보는 것 만으로도 강렬한 무대를 펼친다. 27일 '소문난 잔치'에서는 화려함으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서커스 콘셉트와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섹동클 멤버들과 친분이 두터운 37명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색다른 무대 연출, 명곡으로 가득한 셋리스트,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드레스코드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섹동클의 예술감독이자 리더 최민철은 "지난해 섹동클에 보내주신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객부터 모든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올가을 잊을 수 없는 짜릿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섹뮤페'는 10월 24~2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10월 2일 오전~12시 진행되는 충무아트센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4일 오전 11시~7일 오후 11시 59분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뉴데일리 신성아 기자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9/30/20240930000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