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언젠가 아이유보다 당장 해야 할 업무나 출퇴근이, 시험이, 눈 앞에 애인이 훨씬 더 중요해지는 때가 오잖아요.
그럼 그 때 가서 이제 "털자, 손 털자!" 할 때 하더라도
내가 내 존재도 모르는 사람한테 혼자만 일방적으로 시간 낭비를 했구나", "쓸데 없는 짓 했구나"
하며 후회하지 않게 해주고 싶어요
"적어도 완전히 일방적인 관계는 아니었다" " 내 덕분에 아이유가 더 반짝반짝 할 수 있었고 행복했다" 는 정도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저도 저 나름의 방식으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그러니까 그냥 여러분이 짐작하는 것보다도
아주 약간 더 제가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산다는 것 정도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