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솔직히 방탄 보면서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이상하게 슈가만 빠지면 더 완벽해질 거 같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음  난 타멤 최애 개인팬이지만 슈가 포함 멤버 다 좋아하고 악개짓 멤까짓 한 적도 없고 다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슈가는 가끔 묘한 위화감과 함께 앞서 말한 그런 생각이 들었단 말임 그 이유를 나도 몰랐었는데 오늘 초록글에 댓글 보고 알았음 슈가는 본인을 불쌍한 포지션으로 만들어서 사랑 받으려 한다는 댓글 보고 무릎 침 그 동안 느꼈던 정체모를 불편함이 저거였음 쟤는 자꾸 자기연민으로 본인을 불쌍한 포지션으로 만들어 (쓰고 보니까 팬들 한 먹인다는 말이랑 똑같은 거 같지만ㅋㅋㅋ) 암튼 뭔가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가 있고 그걸 의도적으로 만들음 물론 연예인은 이미지 장사라지만 그 방향이 전혀 건강하지 않은 방향임.. 그리고 팬들은 알겠지만 다른 멤버들에게선 저렇게 뭔가를 꾸며낸다는 인상을 받은 적이 없어 ㄹㅇ쟤 혼자만 뭔가 달라.. 이제까지 안 나가고 그룹 멤버들에게 폐 끼치는 거 보니까 사람이 제대로 이상해진 거 같아서 기분 이상함 얼른 범죄자 나가서 더 완벽해진 방탄을 보고 싶어 

(+슈가만 나가면 더 완벽해질 거 같다는 생각은 나도 당시에 위험한 생각이란 거 인지하고 있었음 그래서 어디 가서 말 1도 꺼낸 적 없고 별개로 내가 슈가도 같은 방탄 멤버로서 좋아했던 거 맞음 결국 쟤가 범죄 저질러서 이렇게 되버렸지만)

[익인1]

연예인 불쌍한 이미지가 전혀 좋은 게 아닌데 쟤는 뭐가 문제일까 얼른 전과자 나간 오롯한 방탄을 보고싶다

[익인3]

첨부터 끝까지 개공감 나는 심지어 쟤가 최애였는데도 그걸 느꼈다 왜 이렇게 한을 퍼 먹이지 싶었어 안 그래도 널 좋아하는데 왜 자꾸 불쌍 포지션을 미는지 의아한 순간들이 매년 몇 차례 있었고 솔로 앨범이 정점을 찍음

[익인5]

아니 나도 15 16 년도 최애 쟤였는데 점점 최애도 차애도 아니고 나한테 순위가 한참 뒤로 밀리고 걔 볼때마다 위화감 느껴지고 했던거 이유를 촑글보고 깨달았음... 그전까지 커뮤 안하고 트위터도 공계만 보는 순덕이었어서 무의식 중에 덮어놨던듯..

[익인8]

나는 솔직히 ㅅㄱ가 멤버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반면에 열등감도 느끼는 것 같았어 가끔 본인도 모르게 부정적인 감정이 튀어나오고 팬들도 알게모르게 느낀 것 같았음

[익인11]

이야 진짜 너무 공감이다 이거였네 진짜 걔만 나가면 더 잘될 것 같아

[익인12]

내가 처음 슈가가 방탄 내에서도 좀 특이하다랄까 성격이 비사교적이라 관계가 겉돈다고 느낀 게 초창기 다큐에서 월드투어 어느 공연 끝나고 멤버들 다 모여서 회식 같은 거 하는데 슈가만 빠지고 자기 호텔방에 간 장면 봤을 때였는데 그 때 제이홉이 와 컨셉 쩐다 이런 말을 했어
독특한 자기 컨셉 지킨다고 팀 회식 그것도 해외 투어 첫공연 회식을 빠진다고 어이없어 하더라고

[익인13]

사실 슈가가 한국 아이돌계에 전혀없는 캐릭터긴 해 가사에 욕을 대놓고 쓰는 가수가 없고
특히 아이돌 이미지에는 전혀 없는 캐릭터였고
그래서 알게모르게 불편한 모습이 꽤 있었지

[익인14]

솔직히.. 걔 어깨 수술 땜에 빠진 달방에서(특히 하모니카 불었던 회차) 분위기 더 좋고 애들 더 까르르 이럴 때 본문 같이 생각했었음.. 왜 빠지니까 더 분위기 좋지? 이런 생각하는거에 위화감 가지다가도 달방 보는게 더 편안하고 좋아서 슈가한테 미안했었음 지금은 미안함은 개뿔 걍 걔만 나가면 더 결 잘맞고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