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이런 말 좀 그럴 수도 있는데 나는 요즘 드라마 별루야...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요즘 많은 드라마들에서 주인공 캐릭터 별로야 마냥 공주님 왕자님 햇살캐 순애보 이런 캐릭터들 평면적이고 매력없어.. 대사도 알멩이가 없는 느낌 맨날 너는 내 운명 너는 내 행운 난 너를 지킬거야.. 넌 뭐든 할 수 있어 내가 니 옆에 있어!...이런 류의 비슷한 대사들이 너무 반복 돼 너목들이나 거침킥 같은 드라마만 봐도 다채롭고 드라마 끝나고도 이 인물들이 어디선가 살아가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요즘 그런 작이 있었나 난 잘 모르겠다 비숲 서동재가 현실에서는 매장 당해야하는데(ㅋㅋ) 캐릭터로 인기있었던 것도 인물이 평면적이지 않아서 매력있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그냥 나 혼자만의 하소연이었어ㅠ

[익인2]

근대 현실 워낙 시궁창인데.드라마에사도 그런걸 봐야한다면 글쎄임 드라마에서라도 판타지 유니콘 남주보는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 당장 최근 리마스터링한 김삼순 봐라 삼식이 캐 어떤반응이었는지

[글쓴이]

아니아니 나쁘고 싸가지 없는 캐릭터가 꼭 필요하다 이게 아니라 뭔가 그냥 인물이 평면적인게 싫다는 말이여... 유니콘 남주 좋지 근데 그러려면 뭔가 다른 드라마들이랑 차별화되는 이 캐릭터만의 다정함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어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건가ㅜ 난 동백꽃 용식이만 해도 매력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ㅠㅠ

[익인3]

뭔말인지 알겠음..... 올해 드라마 중에 건진 게 있는지 잘 모르겠어.. 작품 다 보고도 >어디선가 걔는 살고 있을 것 같은< 느낌 드는 게 진짜 큰데 ㅠ

[글쓴이]

나도 드라마는 몇 달동안 보는 거니까 다 봤을때 여운 남고 나도 그 세상에 있는 것 같고 거기에 그 사람들은 잘 살고 있을 것 같고... 이런 느낌 받으려고 드라마 보거든...

[익인4]

뭔말인지 알겠음... 근데 이제 좀만 비틀어도 별로라 안정형 선택하는 느낌임 같은결의 캐릭터를 써도 남달라 보이는건 글빨차인데 그런 드라마가 자주 나오는건 쉽지않지..

[익인5]

나두 그렇긴 하더라 뭔가 대사를 곱씹고 싶고 드라마 인물 생각하고 싶은데 금방 잊게 되더라구 그래서 난 내가 나이를 먹고 있어서 그 순수함을 잃고 있나 이런 생각도 좀 들어 ㅋ 그래 드라마도 각자의 취향들이 있으니깐

[익인6]

ㄴㄷ좀만 빌런짓해도 욕부터 박음 ㅜㅜ
그리고 여주는 무조건 주체적이여야하고 남주는
무조건 다정착해야하고 진짜 매력없어

[글쓴이]

헉 맞아 내가 느낀 요즘 드라마 캐릭터들... 이게 트렌드가 돼서 이걸 벗어나면 사람들이 별로 안좋아하나봐ㅠㅠ 난 다양한 캐릭터를 보고싶은데..

[익인7]

22222

[익인8]

나도 무슨 말인지는 알겠음 ㅋㅋㅋ좀 어케보면 질리긴하지 근데 난 지나치게 현실적인 캐를 보묜 아씨 아까도 저런 ㄴ보고왓는데 또? 이럼서 스트레스 개받음 ㅠㅋㅋㅋㅋ걍 드라마로라도 그런 주입식 힐링하는듯

[글쓴이]

ㅋㅋㅋ그니까.. 사람들이 삶이 점점 팍팍해지니까 드라마라도 더 비현실적이고 다정이 극대화된 세상을 바라게 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

[익인8]

그런면도 있는 것 같음 왜 유니콘 남주라는 말도 있잖음 좋다고 하면서도 현실에 이런남자 있음? ㅠ 이러면 다들 절대없음 이러면서 ㅋㅋㅋ 난 좀 반반무많이처럼 다양하게 보면 상관없을텐데 연달아보면되니까 ㅌㅋㅋ 마라맛-막장-힐링드 이런식르로.. 근데 요줌엔 비중이 좀 치우치긴 한 것 같아 사회적 시선도 많이 바뀐 이유도 큰 듯하고 예전 로맨스보면 손목 막 잡아채서 나가고 벽에 밀치고 말 험하게하고 이러는데 그걸 나쁜남자라며 설렌다했었지 다 요즘 나오면 난리날듯 ㅋㅋㅋ

[익인9]

2000년대 싹바가지 남주 좋은데 이제 그런 남주 나오면 매장 되니까 여주만 바라보는 순애보 남주만 나오는거 너무 매력없음...

[글쓴이]

ㅋㅋㅋㅋ근데 사실 나도 싹바가지, 츤데레 남주 안좋아해(?) 이거슨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고... 어쩌다 갑자기 싸가지 남주에 대한 댓글들로 넘어간거짘ㅋㅋㅋㅋ 근데 싸가지든 다정이든 인물이 한가지 면에만 종속되어있는게 싫어 내가 살면서 만나온 사람들은 모두 입체적이었는데 드라마 속 캐릭터들은 너무 평면적이야 물론 16부작 안에 다채로운 캐릭터를 구축하는게 너무너무 힘든 일이지만..

[익인10]

나의해리에게만 봐도 싹바가지 없는 남주 나오니깐 섭남이랑 바뀐거 아니냐, 섭남닥빙아니냐 이러고 있자너... 솔직히 아무리 잘 써줘도 요즘은 좀 만 그 틀을 벗어나면 욕먹고 안먹힘...

[글쓴이]

하 그른가ㅠㅠ 난 진짜 어떤 캐릭터든 그 캐릭터가 시청자가 이해할 수 있을만큼 잘 짜여졌다면 여전히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일 수도 있겠다

[익인11]

나도 쓰니 마음 이해 감 요즘 드라마 보긴 보는데 난 그래도 옛날 드라마가 더 좋음 왜냐! 정주행 많이 해서 진짜 불편러들만 없으면 되는데... 하 어렵다...

[익인11]

나 꽃남 상속자들 이거 진짜 많이 봄 ㅋㅋㅋㅋㅋ 대사까지 외울 정도라고 ㅋㅋ

[익인12]

트렌드인지는 모르겠는데 한 드라마 남주가 다정하고 순정파!? 그런 걸로 뜨고 캐릭 사랑 많이 받아서 그런가 요새는 그 이후로 대부분 로코 남주 성격이 다정다감한 그런 비슷한 느낌이긴 함

[익인13]

나도 옛날 드라마가 더 좋은게 요즘은 대사가 너무 평면적인거 맞는 것 같음... 예전엔 그냥 로맨스 드라마여도 대사가 되게 문학적이고? 주인공들 서사도 더 탄탄했던 것 같은데 아쉬워ㅠㅠㅠ

[익인14]

나도 좀 단순해진거같다는 생각이들음 옛날엔 감정선도 깊고 서사랑대사도 딥하고그랬는데 캐릭터도 입체적이고

[익인15]

캐릭터는 납작해지고 서사는 단순해지고 주제는 가벼워지고 연출은 뻔해졌음

[익인16]

와 진짜 공감해 캐릭터들이 단순해지고있어 요즘 이야기를 만드는 초반 빌드업부터 사람들이 못견뎌해 답답하다고 욕부터박자나...싸가지없는 남주여주도있을수있고 빌런들이 휘젓는 그런스토리에서 재미를 만들수있는건데 그걸못참아하고 이상한 드라마를만들어버리는 사람들이 너무많아 ㅠㅠ특이하고 매력있는 드라마 나오기가 힘들어지는 세상이야

[익인17]

오 내가 느끼기엔 반대인데. 옛날이 더 뻔한 공주님 왕자님 같은 클리셰 드라마 넘쳤다면 요새는 ott가 많아서인지 더 다양해진 거 같아서 좋음. 여주들도 세거나 능력있어서 클리셰 비트는 것도 많아지구. 쓰니는 옛날 드라마 뭐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