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는 1일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미안해요 내가 너무 부족해서.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내가 여러분을 잊지 못하는 것을 보면 내가 여러분을 사랑했던 거보다 내가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이 훨씬 더 커서 그런 거 같아요"라고 썼다.
이어 "누군가 왜 그렇게 한국을 못 잊냐고 물어 보더라고요. 그립고 사랑해서 그런다고 하면 또 오해 받을까요? 여러분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시간을 많이 흘러 보냈네요"라며 "돌아보면 당연한 것 하나 없었던 추억들. 지난날도 오늘도 내일도 모든 것이 은혜였네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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