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본 한국 상업영화 중에서 제일 좋았다!!!
다들 코미디 타율이 높다는데 난 빵 터져서 웃은 부분은 없었던 것 같고.... 많이 울었어ㅠㅋㅋㅋㅋㅋ
재희가 산부인과 갔다 나와서 엉엉 우는 씬도 그렇고 결혼식 씬에서두.ㅠ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아프지 않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만 원작이 책이다 보니까 뭔가 영화적인? 정말 책 대사같은? 그런 대사들은 있더라
"사랑은 보호필름 떼고 하는거야"
" 나의 ~~한 20대의 외장하드"
같이 약간 명대사? 같은 대사체들.. 근데 영화라는게 원래가 판타지고 비현실적인데 머... 좋았어 감동적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