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일 "장윤정이 행사 진행 시 춤을 추며 관객들과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큰 볼륨의 도움이 필요해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다.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 일부 불편하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 드리며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하려는 선택이었으니 앞으로도 너른 이해 부탁 드린다. 장윤정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8월 31일 인천시 서구 왕길역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그러나 대부분의 댄스 가수들이 사용하는 MR을 썼을 뿐 기계적인 립싱크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트로트퀸'의 자존심을 지켰다. 장윤정은 또 데뷔 25주년 기념 전국투어 티켓 판매율이 저조하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내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고 쿨한 반응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한분한분 눈을 더 마주치며 노래하겠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199103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