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안성재 비빔밥 평가할때 ㅅㅍㅈㅇ

칼로 잘라먹었는데 이름을 비빔밥이라고 붙인거에 한국 대표 음식의 정체성이 왜곡되지않을까 이 생각이.. 어떻게 그 짧은 시간 안에 생각한거지? 진짜 대단함

[익인1]

안에 나물들 다 비벼진거아니야?

[글쓴이]

결론은 칼로 잘라먹는거니까 그런듯??

[익인2]

걍 뭐랄까 안성재는 자기취향이 확고해서
요리명에 좀 틀에 박힘 느낌임
최현석 장요리나 봉골레파스타도 재해석한거 별로인티 엄청냈잖앙
아무리 요리는 취향이라지만 너무 갠취성향이 큰듯

[글쓴이]

그것도 맞는듯 본인의 기준이 엄청 확고해

[익인3]

보면서 비빔밥인데 왜 잘라먹지.. 라고 생각함 ㅠ 플레이팅은 예쁘게 하더라도 결국은 비벼먹는 걸로 갔으면 더 방향이 명확했을 텐데

[글쓴이]

마저 나두 듣고보니 납득됐음

[익인4]

비빔‘밥’이잖아
나물만 비벼놓은건 그건 비빔나물이지...
갠적으로 그건 비빔밥이 아니라고 생각함

[익인5]

나도 음식 봤을때 한식 비빔밥이라했지만 개인적으로 일식느낌이 쪼끔 났다고 생각했어서 비벼먹는 거였으면 더 좋았을텐데ㅠㅠ 하고 아쉬웠는데 안성재셰프가 음식의 정체성 얘기에 으아 저거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