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대부분의 감정선을 민민과 지정으로 끌고 갔으면서 결말에서 띡하고 안 이어주는거 진짜 말도 안된다...
아니 그동안 서로의 역경이나 장애물, 반대 이런거 다 겪고 그럼에도 사랑하고 결혼하려는 것까지 보여줬으면서
결혼 하려는 마지막에 갑자기 해외로 간 전부인이 다쳐서 찾는다고 전화오고, 차 사고 나서 안 이어지고 끝난게 기분이 나쁨ㅋㅋㅋㅋ
시청자까지 갑자기 현실로 뚝 떨어지는 느낌? 그동안 같이 끌고 온 감정이 다 파괴된 느낌이라 기분이 나쁨ㅋㅋㅋㅋ
윤호나 세경이도 그 마음이 가능성 없는 짝사랑이라 더 맛있었던건데...
민용 신지는 전에 찐사랑이었고 준이도 있고 하니까 돌아간거 이해라도 감
그리고 대사로도 언급된 것처럼 둘 관계를 쥐고 있는건 민정이었기에 민정이 보내주니 민용이 받아들이고 간 것도 알겠음
민용은 처음에는 신지한테 미련 있다가 민정 좋아하게 되고 그렇지만 자기가 애 딸린 이혼남이라 자신 없어 헤어졌다가
재결합 이후로 진짜 민정이랑 결혼하려고 자존심도 포기하고 완전 찐사랑 된게 보였음 신지에서 민정으로 바뀐 그 감정선이 다 보임
근데 지훈은 진짜 세경에 대해 사랑 전혀 못 느꼈는데 마지막 사고 직전에 갑자기 사랑을 깨달았다는게 말이 됨?ㅋㅋㅋㅋ
그때도 이해 안 갔는데 커서 보니까 더 이해가 안된다...
아무것도 없다가 갑자기 사랑이었어요 하면 사랑이 되나? 그동안 정음한테 보여준게 전부 사랑이었는데....
오분순삭으로 재밌게 정주행하다가 결말 부분보고 빡쳐서 씀ㅋㅋㅋㅋㅋㅋ
시트콤 진짜 잘 만들었는데 하 결말이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