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콜드플레이의 멤버 크리스 마틴은 곧 공개될 10번째 앨범 'Moon Music' 발매 이후로 2장의 앨범만 더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 뮤직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제대로 된 앨범을 12장만 낼 거다"라며 "덜할수록 더 좋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리 포터는 7권까지고, 비틀즈 앨범은 12장 반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에서 결성된 4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로, 프런트맨 크리스 마틴(보컬, 피아노) 외에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먼(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서 브릿 어워드와 그래미 어워드 등에서 여러 번 수상하며 실력과 인지도를 입증했다.
콜드플레이의 대표곡으로는 'Yellow', 'A sky Full of Stars', 'Viva La Vida', 'Fix You', 'Paradise', 'The Scientist'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방탄소년단(BTS)과 신곡 'My Universe'를 발표해 양측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0번째 앨범 'Moon Music'은 오는 4일 발매된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2017년 첫 내한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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