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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오늘(3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의 스케줄러 'Billlendar(빌린더)'를 게재했다.
공개된 'Billlendar'에 따르면, 빌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Fragments of Memory(기억의 조각)'이라는 명칭의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인다. 이어 빌리만의 고유한 트랙 프리뷰를 담은 6편의 'track drop(트랙 드롭)'이 순차 베일을 벗는다. 이 외에도 선행 싱글 'trampoline(트램펄린)'과 타이틀곡 '기억사탕 (prod. ?)'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각각 2편씩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미니 5집의 타이틀곡은 '기억사탕 (prod. ?)'으로 밝혀졌다. 빌리가 내놓는 첫 한글 제목의 타이틀곡으로, 물음표로 표기된 특별 프로듀서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빌리는 지난 2일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의 예약 판매도 시작했다. 'Myself ver.', 'Memories ver.' 등 총 2종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레지나킴이 지난 미니 앨범에 이어 다시 한번 아트워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과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지나킴은 Saatchi Gallery (London), New York Time Square, London Outernet 등에서 전시를 열고, New Era, Porsche, SK Hynix, Bored & Hungry(BAYC), Baskin Robbins 등 다양한 브랜드 및 기업과 함께 전시 및 작업을 진행한 바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이번 아트워크에서는 트램펄린과 사탕, 해와 달, 파란 장미 등 다채로운 오브제를 통해 빌리만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특히 앨범에는 76페이지 분량의 포토북을 비롯해 포토카드, 폴라로이드, 플립북, 메모리 포토, 필름 포토, 스티커 등 풍성한 구성품이 담겨 소장가치를 더한다. 포춘 텔러 페이퍼는 'Myself ver.'에, 히든 메시지 페이퍼는 'Memories ver.'에만 수록되는 가운데, 전체 앨범의 테마가 '기억'과 이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빌리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빌리는 11일 오후 1시 선행 싱글 'trampoline'을 먼저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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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틱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