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학폭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이거 10년 20년 지나도 상처가 안없어진다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오히려 그 상처가 벌어지면 벌어지지 괜찮아 진다고? 그냥 마음속에 묻어두는거임 꺼내면 나만 더 힘들어져서 ㅎㅎ..... 가해자들은 늘 똑같아 기억안난다 언제그랬냐 니가 잘못했나보지 그러고 잘들 살아 주변인들도 똑같아 그래도 걔 성격 좋던데 착하던데.. 그러시겠지요 네... 지금도 비슷한 인간들 있겠지만 당시 선생님들도 피해자 잘못으로 몰고 조용히 해라 니가 여기저기 떠벌리기 좋아하는 것 같다 하길래 당시엔 아 내가 잘못했구나라고 생각했음 용기내서 피해사실 말해도 돌아오는 건 내잘못이라는 가스라이팅임.... 부모님한테도 말 안했었어 오래 지나서야 그랬었다고나 말함 

[익인1]

ㄹㅇ 나이먹어도 변하지 않는 인간들 너무 혐오스럽고 혐오스러워

[글쓴이]

오래 지나도 갑자기 그 때 생각날 때가 있거든 그땐 진짜 죽고싶어짐

[익인2]

선생님이 진짜 대박임...ㅋㅋ 사과하는자리에서 진심이 안 느껴져서 사과받기 싫다니까 너는 왜 사람 마음을 무시하냐고 너 정말 못된 애라고 사과받으라고 강요하고 포옹시킴 ...

[글쓴이]

뒤에서 따로 부르는게 아니라 앞에 나와보래 그리고 책으로 가리면서 속삭여 니가 잘못한거 같다고

[익인2]

난 몇개월간 죽고 싶었는데 그래도 별다른 처벌은 원하지도 않았고 그냥 사과만 안받는다는데 왜 내가 나쁜애지? 내가 잘못한건가? 고민했어 심지어 그 선생님이 도덕쌤이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애들한테 그게 뭐하는건지 모르겠음 선생님들 밥줄 달린일이고 쉽게쉽게 가고싶은거 알겠는데 애들은 인생 전체가 달린문제인데..

[글쓴이]

나는 담임 ... 부모님끼리는 또 친해서 부모님한테는 말 안했어 남자애도 있었는데 부모욕했거든 ㅎ

[익인3]

사회 나와서 받은 상처는 그래도 무뎌지는데 학창시절에 받은 상처는 평생을 가져가게 돼

[글쓴이]

지금보면 별거 아닌거 같아도 그 때는 친구나 인간관계가 다인 시절이잖아... 그게 영향력이 너무 커 난 원래 나서서 이끄는 거 좋아했고 말하는 거 좋아했는데 완전 반대인간됐고 누구 도와주는 것도 못하게됨 인간에 대한 신뢰가 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