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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판사복을 입은 채 서슬 퍼런 눈빛과 미소를 지은 강빛나, 노란 수사 라인이 쳐진 현장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형사 한다온, 집안 곳곳에 새빨간 피가 흩뿌려진 가운데 역시 피투성이가 된 채 경찰과 마주한 양승빈. 각기 다른 순간 포착된 세 사람의 모습이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암시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내일(4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강빛나가 지옥으로 보내야 할 새로운 죄인 양승빈이 등장한다. 이번 사건은 한층 더 격렬하게 강빛나와 한다온의 멘탈을 흔들 것이다. 박신혜, 김재영 두 주인공은 물론 에피소드 인물로 함께한 양경원 배우의 소름 돋는 열연도 만나 보실 수 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4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