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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파헤치려는 자와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이들 사이의 맹렬한 추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정우의 인생 2막이 걸린 재조사 재판이 개정을 앞두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그간 당사자인 고정우와 형사 노상철(고준 분), 하설(김보라 분)의 도움으로 확보한 증거들이 그의 무죄를 입증하는데 얼마만큼 효력을 발휘할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기 직전에도 의식이 있던 심보영을 살해한 신추호(이두일 분)의 죽음과 더불어 박다은을 죽음으로 내몬 박형식까지 사건 당시를 명확하게 진술해줄 이들의 부재가 고정우의 재판 결과에 미칠 영향이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극 중 고정우의 편에 서서 도움을 줄 뉴페이스로 배우 박해준이 깜짝 출연을 예고하고 있다. 막판 스퍼트에서 활약할 박해준의 등장에 기대감이 쏠린다.
변요한의 결백을 향한 최종 관문은 오늘(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