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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봐

작곡,작사 : 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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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랜만이야

그냥 보고 싶어서

아무 일 없이 생각났어

정말 별거 없어

그냥 보고 싶어서

함께 있던 날이 생각났어


언제쯤일까

하루의 끝에 더는 네가 없던 게

언제쯤일까

전화를 걸어도 딱히 할 말이 없던 게


그냥 그냥 잘 지내

웃기도 하지만 울기도 하면서

하루를 지나고

가끔 그때를 그리워하면서


언제쯤일까

우리가 자라길 기다렸던 게

언제쯤일까

시간이 우리를 넘어버린 게


그냥 잠깐

생각났어

아니 항상

맘에 있었어


보고 싶다

생각났어

우린 항상

함께였지


그냥 걸었어

시계를 보는 걸 잠깐 잊었네 나

밤이 늦었다

잘 지내고 그래 다음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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