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87년생 재범이다. 저는 시애틀에서 태어났고 단국대 경영학과 한 학기 다니다가 졸업은 못했다. 어떻게 하다 보니 가수가 됐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제 곧 있으면 소소하게 앨범을 낸다. 제목은 'THE ONE YOU WANTED'고 들려 드리기 전에 제가 또 한 가지 말씀을 드리겠다"라고 운을 뗐다.
박재범은 "전 예전에 어떤 여성분이랑 인연이 될 뻔했다가 아웃됐다.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다. 그래서 친구들이랑 파스타 먹었다"라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울먹였다.
그는 당황한 출연진들 앞에서 대뜸 'Give Me A Minute'을 부르며 춤을 췄다. 해당 곡은 발매를 앞둔 정규 앨범 수록곡이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곡 반응이 시큰둥하던데?'라는 질문이 나왔다. 박재범은 "그게 귀에 익숙하지 않으면"이라면서 다시 한번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영호는 재범에게 홍보하러 나온 건지 사랑을 찾아 나왔는지 물었다. 박재범은 "정말 간절히 사랑이 필요한 상태다. 홍보도 조금 되면 보너스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몸매'를 부르며 춤을 추기도 했다.
박재범은 인터뷰 중 현타가 온 듯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앨범 홍보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SNL 짬바 어디 안 간다 진짜", "영앤리치 박재범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내가 뭐라고…", "내가 본 홍보영상 중에 제일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는 솔로' 방송사 ENA에서 "23기로 모시면 될까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박재범은 오는 8일 정규 6집 'THE ONE YOU WANTED'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된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5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