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콘서트 갔다오면 마음식는거 왜 그러지..?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그런 경우 은근 있길래...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어

[익인1]

나도 그래ㅋㅋㅋ오프 시간 투자해서 가놓고 생각보다 공연 별로면 그런가봐

[글쓴이]

헐 난 공연 너무 마음에 들었고 그냥 다 좋았는데 콘서트장 딱 나오니까 설레는 마음이 다 사라졌었음...

[익인2]

거리감? 현타인 이유의 확실한 단어를 못찾겠음

[글쓴이]

그런가..진짜 어렵다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음...

[익인3]

생각보다 외관이 현실적이라...? 이게 잘생기고 아니고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화면이랑 실물이랑 다른 느낌인거라...?

[글쓴이]

헉 그럴듯한 이유지만 사실 난 너무 감동했었음...내 눈으로 보다니 하면서 ㅜㅜ 화면에선 귀여웠는데 실제론 냉하네? 이러고...아니 나 뭐냐 진짜...ㅋㅋㅋㅋㅋ 난 그냥 자연스럽게 마음이 식었나봐 그냥 어떤 나쁜 것도 없이....

[익인3]

아 사실 나는 저런 이유로 좀 식었었거든 ㅠㅠㅠ 어린 마음에.... 나 스스로 미화한게 좀 컸음 ㅠㅠㅠ 근데 어떤 이유로든 식을 수 있지!!!! 나는 또 아 진짜 연예인이구나 정말 멀구나 싶어서 자연스럽게 안찾아보게 되기도 했구...

[익인4]

좋아한지 몇년 안됐어?? 난 1n년째 좋아하고있는데 예전에 초반에는 그랬던 것 같은데 그 고비를 넘으면? 갔다오면 더 좋아짐.. 지금은 더 불타오르고 갔다오자마자 또 가고싶다 이렇게 돼

[익인5]

멘트, 팬들이랑 티키타카 같은 소통이 콘서트를 위해 짜여진 대본대로 어색하게 이뤄지면 현타 느낄 수 있을 것 같음. 팬들 앞에서 연기한다는게 확 느껴져서.

[익인6]

뭔가 콘텐츠가 끝난 느낌? 그냥 볼 거 다 봤는데? 싶어짐

[익인8]

2222 나도 너무 순덕되었는데 이제 앞으로 뭘 더 봐도 이거보다 더 도파민 올라올일은 없겠구나 싶어져서 식음. 로코에서 커플되고나서 식은거랑 비슷

[익인7]

오고 가는 길 너무 힘들면 현타오긴 하더라..

[익인9]

이거 팬마다 다 다름

[익인10]

나도 결국 그 연예인을 좋아하는 수많은 사람중 하나란걸 눈으로 보고 깨달아서

[익인11]

나는 현타 와서 그랬음 같은 공간에 있어도 연예인과의 관계는 결국 영원히 저 바리케이드 하나를 못 넘는 관계다 라는 걸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