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근데 준고 집에 와서 홍이 목발 봤는데도ㅠ

괜찮냐고 무슨 일이냐고 안물어봐서 나도 섭섭했다🥲

[익인1]

아니 나같으면 개놀라서 무슨일이냐고 어쩌다 다쳤냐고 뛰어들어왔을거 같은데 걍 조용히 들어와서 불켜고 오는거 너무너무...서운함

[익인1]

홍이 화내면서 경찰서가고 응급실 갔다는데도 일절 안물어봄ㅠㅠ 사람마다 사랑의 방식이 다르고 성향 다 다르다지만 생각만해도 서운해.......

[익인2]

그니까 내가 다 섭섭하더라…

[익인3]

뭔가 일본 남자가 표현 없다 그런 말이 있지만... 알면서도 너무 서운🥲

[익인4]

이미 아버지한테 연락받은 거 아닐까?

[글쓴이]

아버지??

[익인4]

ㅇㅇ 홍이 병원 데려다준 사람이 준고 아버지였잖아

[글쓴이]

아ㅠ 그래도 괜찮냐고 물어봐줄 순 있잖아😭

[익인4]

미안해서 그런거 아닐까? 괜찮냐고 묻는것도 염치없어 보일수 있으니...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 그런 느낌으로

[익인5]

하 준고야.........🥲

[익인6]

아부지한테 들었을것같아 근데 그래도 호들갑 떨어주지 싶은데 준고는 그냥 참담한듯 이런 차이가 계속 쌓인건가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