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영지는 "이분이 낯을 엄청 가리니까 등장할 때 큰 박수 부탁드린다"며 이창섭을 소개했다. 이창섭은 캔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천상연'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창섭은 이영지에게 "방송으로만 보다가 연예인 같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뒤에 있을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영지 씨의 진행을 대기실에서 보면서 '저런 에너지라면 빨리 풀리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는 "저도 아까 이적 선배님 나왔을 때 오줌 쌀 뻔했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창섭은 "낯을 어느 정도 가리냐"는 물음에 "일단 저는 보는 사람만 본다. 사적인 자리에서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건 1년에 한두 번이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지는 "저는 창섭 님 같은 사람을 보면 신이 난다. 막 군침이 싹 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gNb1j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