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로 직접 상을 받는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미 변우석 측은 6월께부터 시상식에 모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아시아 팬미팅과 광고 촬영, 패션쇼 등 일정이 빼곡해 '몇몇 시상식만 골라서 참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건강 상태 등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우석 인기가 높아지자 섭외 요청이 쇄도했고, 여기 저기서 '없는 상도 만들어 준다'고 할 정도였다. 보통 대세 스타로 떠오르면 수상 외 시상자 요청도 잇따르는데, 감당하기 어려웠을 터다.
차기작도 고심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선재 업고 튀어가 종방한 지 약 5개월이 흘렀지만, 작품 선정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로 뜬 후 "극본이 20배 넘게 들어온다"고 밝혔는데, 대부분 로맨틱 코디물과 원톱 주연물이라는 전언이다. 변우석 측은 부족한 연기력을 인지, 제작사에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우석 연기력을 끌어줄 감독 혹은 연기력이 탄탄한 상대 배우를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선재 업고 튀어가 흥행했지만, 위험 부담이 클 것"이라며 "떴다고 바로 원톱 주연을 맡기 보다, 스스로 연기력 부족을 인정하고 보완할 방법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선재 업고 튀어가 흥행했지만, 위험 부담이 클 것"이라며 "떴다고 바로 원톱 주연을 맡기 보다, 스스로 연기력 부족을 인정하고 보완할 방법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