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지하철에서 어떤 할머니 새벽시장 갔다오는지 카드 들고가는데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거기가 엘베가 멀리 있어서 걍 계단을 혼자 내려가시는거야. 불안해서 내가 대신 내려드리니까 고맙다 하심. 주변에 사람 많았는데 아무도 안 돕고 있던거 좀 그렇긴해...ㅋ 저러다가 사고나고 목격하면 본인들도 아침부터 기분 나쁘지 않아? 왜 별것도 아닌 일에 내 일 아니야 하는지 모르겠음. 솔직히 무슨 집까지 배달해달라도 아니고 잠깐 도와주고 기분 좋은건 도와주는 사람이 더 느낌

[익인1]

뭘 내려 드렸어?? 장봐오신걸??

[글쓴이]

바퀴달린 장바구니 카트 ㅇㅇ 계단에서 낑띵대면서 한칸씩 옮기시길래 내가 그냥 들어서 통으로 내려드렸어

[익인2]

나도 버스같은데서 할머니들 있음 도와드림 힘 센거 아니고 내몸도 버겁지만 그래도

[익인3]

쓰니는 좋은 일 한거 맞는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신경함. 인식을 하고도 안도와줬다기 보다 주변을 아예 인지 못하는거야. 밖에서는 사실 사람들이 남일에 크게 관심이 없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