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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늘 그렇듯 결국 남는 건 사람”이라고 종영 소감의 운을 뗀 조한철은 “정말 소중하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그 인연들을 앞으로도 놓치고 싶지 않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엄마친구아들’의 여정을 함께한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었다. 특히 배근식을 연기하면서 제 스스로도 아버지로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엄마친구아들’과 함께했던 시간은 큰 축복이었다”는 깊은 감회를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장면으로는 딸 석류가 집으로 돌아온 첫날을 꼽았다. “집 앞에서 파로 두들겨 맞던 장면이었는데, 가족들이 처음으로 모두 모인 날이었다. 현장의 분위기가 너무 편안하고 다들 합이 잘 맞아서 함께할 앞으로의 시간들이 더욱 기대됐던 순간이었다”고 당시의 즐거운 촬영 순간을 회상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