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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송을 끝낸 정소민은 "아직도 촬영 현장의 활기가 느껴지는데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나에게 있어 석류라는 캐릭터는 정말 애정이 많이 가는 인물이었고, 석류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며 "드라마를 통해 그리고 석류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으셨길 바라며 그동안 '엄마친구아들'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아쉬움 가득 담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