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SCOOL' 이홍기 "한숨만 나와”… 최영준 열정 없는 무대에 뿔났다

| 한국 vs 글로벌…

| 엇갈린평가 속 최종 ‘드림 스쿼드’ 7인은?

| K-연습생 연이은 혹평…

| ‘드림 스쿼드’ 韓 연습생 전무 ‘충격’

[문화뉴스 김도형 기자]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SCOOL’(스쿨)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 5일 밤 10시 방송된 SBS M, SBS FiL ‘SCOOL’에서는 첫 화에 이어 혹독한 입학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글로벌 연습생을 비롯해 한국 연습생들이 최초로 공개돼 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레드벨벳 아이린 & 슬기의 ‘Monster’(몬스터)를 선곡한 라이라이와 네오의 무대를 시작으로 ‘밀어내기’라는 잔혹한 룰이 시작됐다. 상위 7명만 앉을 수 있는 드림 스쿼드에 라이라이와 네오가 새롭게 입성한 후 이어진 무대에는 여섯 명의 연습생이 등장해 펜타곤의 ‘빛나리’를 선보였다.

초반부터 음 이탈을 내는 등 부족한 실력을 보인 연습생들에 멘토 이홍기와 최영준은 “누가 시켜서 나온 느낌”, “열정이 보이지 않았다”, “비주얼만 좋았다” 등 혹평을 남겼고, 이들 모두 드림 스쿼드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어 공개된 보이넥스트도어의 ‘One and Only’(원 앤 온리) 무대에선 은혁을 보고 꿈을 가지게 된 빅터와 그룹 팝콘에서 활동한 위엔신이 드림 스쿼드에 선정됐다.

글로벌 연습생들의 마지막 무대는 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한 치원, 배드민턴 운동선수였던 메이샹 등 4명이 장식했다. 이들은 엔하이픈의 ‘Bite Me’(바이트 미)를 선곡,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멘토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오늘 모든 참가자 중에 가장 우수했다고 생각한다”라는 평가와 함께 치원과 메이샹이 ‘드림 스쿼드’ 라이언과 디옴의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이어진 한국 연습생들의 무대에는 그룹 세븐어클락 출신 장루이를 비롯해 걸그룹 댄스가 특기인 이승민, 어쿠스틱 아이돌 이동운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연습생들이 대거 등장했다. “글로벌 연습생들과 같은 기준으로 심사할지, K-트레이닝 시스템에 맞춰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할지”와 같은 멘토들의 고민 속에서 ‘경력직 신인’ 장루이는 뛰어난 실력을 입증, 제시의 ‘ZOOM’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드림 스쿼드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카이 ‘Rover’(로버), 트와이스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어쿠스틱 버전 등 한국 연습생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불안정한 음정과 부족한 춤 실력으로 장루이를 제외한 그 누구도 드림 스쿼드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배우고 싶다’라는 마인드가 좋다”, “호흡이 너무 좋아 같이 빠져서 신나게 봤다” 등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총 7개의 드림 스쿼드 자리 중 6개를 글로벌 연습생들이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 라이즈가 반한 한국 연습생들이 등장해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화제의 ‘Get A Guitar’(겟 어 기타) 커버 영상의 주인공 배우솔과 배준호가 과연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는 동시에 입학식 최종 드림 스쿼드 멤버는 누구일지 오는 10월 12일 밤 10시 SBS M, SBS FiL ‘SCOOL’에서 공개된다. 대만에서는 SETN, TTV, ERAmuchTV, Line TV, Hami Video를 통해 방영된다.

한편, 한국과 대만이 합작한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SCOOL’의 MC에 슈퍼주니어 이특이 발탁됐다. 이와 함께 슈퍼주니어 은혁, FT아일랜드 이홍기, 유주, 안무가 최영준, 대만 아티스트 나지상과 루준석이 멘토로 확정돼 최강 라인업을 자랑했다.

문화뉴스 / 김도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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