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활동 복귀에 대한 런쥔의 의지와 의료진의 소견을 바탕으로 신중한 논의를 거쳤으며, 활동 재개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금일 공지 이후 활동 재개를 결정”이라며 “런쥔의 건강 회복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활동 재개를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런쥔의 활동 재개에 대해 “당사는 앞으로도 런쥔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런쥔은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인해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중단하고 의료진의 소견을 받고 회복에 집중했다. 하지만 활동 중단 기간 중에도 계속되는 사생 피해를 호소하며 많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활동 중단 후 지난 6월 런쥔은 팬들과 소통 공간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여기서밖에 못해서 미안하다”며 “제가 공황장애, 우울증 때문에 정말 힘들다.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참다 참다 쓰러지고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활동을 큰마음 먹고 쉰 것”이라고 활동 중단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런쥔은 계속되는 사생 피해로 일반인 C씨를 자신의 사생으로 오해하며 번호를 유출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C씨는 친구를 깨우기 위해 전화를 걸었고, 잘못 저장된 번호로 연락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런쥔의 팬들에게 전화 테러와 욕설 메시지를 받는 피해를 당했다.
런쥔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어제 제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분이 고통 받고 있다. 피해자 분께 연락을 멈춰주세요”라고 직접 사과했다.
활동 재개에 앞서 런쥔은 지난 8월 발매한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미국 싱글 ‘Rains in Heaven’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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