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국내 첫 솔로 팬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윤산하는 지난 5일과 6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솔로 팬콘 ‘Dusk Till Dawn’(더스크 틸 던)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Dusk Till Dawn’은 올해 8월 첫 미니앨범 ‘DUSK’(더스크)를 발매하며 솔로로 정식 데뷔한 윤산하가 처음 선보인 단독 팬콘이다. 지난달 일본에서 팬콘을 진행한 윤산하는 국내 팬들을 위한 새로운 레퍼토리와 구성을 준비해 다재다능한 역량과 매력을 빛냈다.
이날 윤산하는 미니 1집 타이틀곡 ‘Dive’(다이브)와 수록곡 ‘BLEEDING’(블리딩)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팬들 앞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윤산하의 치명적인 춤선과 강렬한 에너지는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폭죽 등 다양한 연출과 어우러져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자작곡 ‘여우별’과 지난 3월 공연에서 공개한 ‘Rain Down On Me’(레인 다운 온 미) 등 ‘DUSK’ 전곡 무대로 윤산하는 아티스트로서 자신이 가진 다양한 색깔을 드러냈다. 밴드 사운드와 조화를 이룬 윤산하만의 호소력 강한 보컬이 곡마다 다른 무드로 펼쳐져 이번 팬콘 타이틀이자 솔로 앨범 콘셉트인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오롯이 느끼게 했다.
‘RETRO to MZ’(레트로 투 MZ) 코너에서 윤산하는 팬들의 추천곡 1위로 꼽힌 명곡 ‘깊은 밤을 날아서’와 인기곡 ‘소나기’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소화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또 ‘응급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추천곡들을 짧게 들려줬고, ‘How Sweet’(하우 스윗),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챌린지를 펼치며 풍성한 매력을 확인시켰다.
이어 ‘아로하 작사, 윤산하 작곡’ 코너를 통해 윤산하와 아로하가 함께 작곡, 작사해 노래를 만드는 시간을 가지며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