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러브 인 서울' 2차 라인업...FT아일랜드, 11월 24일 단독 공연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릴레이 뮤직 페스티벌 'LOVE IN SEOUL 2024'(이하 '러브 인 서울')의 2차 라인업으로 FT아일랜드를 발표했다.

11월 13일(수)부터 24일(일)까지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러브 인 서울은 지난달 30일 톤즈 앤 아이, 페더 엘리아스, 존 케이의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K-팝과 록의 경계를 허물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FT아일랜드가 2차 라인업에 합류함에 따라, 관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음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24일(일)에는 FT아일랜드가 ‘러브 인 서울’의 2차 라인업을 장식한다. FT아일랜드는 이홍기(보컬), 이재진(베이스), 최민환(드럼)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3인조 밴드다.

2006년 6월 정규 'Cheerful Sensibility'로 데뷔. 데뷔 55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 차지, 약 12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떠오르는 록 밴드 신예로 주목을 받았다.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앓이'는 ‘제22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및 인기상 수상, ‘2007 MKMF’ 남자그룹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음악 시상식을 석권하며 국내 록 밴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0년 일본 싱글 'Flower Rock'으로 일본 데뷔를 치른 FT아일랜드는 그해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2015년 정규 5집 'I WILL'은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많은 평단의 “가장 FT아일랜드다운 앨범’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이해 정규 7집 'Serious'를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FT아일랜드는 이번 공연에서 ‘K-밴드 레전드’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러브 인 서울’ 2차 라인업 티켓 예매는 10월 14일(월) 낮 1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싱글리스트 정현태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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