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후 홍이는 민준이랑 왜 결혼하려고 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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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것 같은데...애초에 사귀는 게 맞긴 해?

[익인1]

편해서....? 준고랑은 다시 만날거란 생각도 안했고 그러고 홍이 옆에 있던게 민준이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가족 될려는거 아닐까 싶은.. 부모님도 좋아하고

[익인2]

힘든 순간에 같이 있어줬고 오랫동안 함께해왔으니 의지가 되고 호감으로 만나는 관계같은데

[익인2]

어쩌면 준고처럼 활활타오르는 사랑말고 옆에 있어주는 안정적인 사랑을 택한걸지도

[익인3]

착하고 나한테 잘 해주고 부모님께도 잘하는 그런 좋은 사람이라서? 원작에서도 민준이를 착하고 예의바르고 믿음직한 '좋은 사람' 이라고 묘사하는데, 그래서 홍이는 민준이를 '좋아'한다고 함. 반면 준고는 '사랑'하는 사람이고...
(원작에서) 홍이 엄마가 홍이한테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게 아니야. 그건 지옥으로 들어가는 거지. 결혼은 좋은 사람하고 하는 거야."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고, 홍이 부모님 관계(홍이 엄마는 홍이 아빠를 사랑해서 결혼하셨는데 홍이 아빠는 아니거든 그래서 힘들어하심) 를 보면서 그냥 안정적인 관계를 택하려고 하는 느낌?

[글쓴이]

이런 정보가 궁금했어!! 고마워 익인아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