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박준형 '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걱정 "아직 애어른인데 안타까워” (살롱드립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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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박준형이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0월 8일 공개된 '살롱드립2'에는 ENA 예능 '지구마불 우승여행'의 박준형,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구마불 우승여행'은 '지구마불 세계여행2'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우승자 곽튜브의 울릉도 여행기를 담았다. 지난 시즌 곽튜브의 여행 파트너로 함께하며 꿀케미스트리를 선사한 박준형과 강기영이 합류했다.

이날 박준형은 강기영과 함께한 여행이 어땠는지 묻자 "솔직히 말해서 너무 잘 맞았다. 준빈이는 말을 아예 안 할 때가 있다. 그 조용한 공간을 기영이가 다 채운다. 난 거의 말을 안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기영은 "무슨 소리냐. 형이 말 다 했다. 형이 대부분을 채웠고 나는 곁들인 것"이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기영은 또 다른 여행 파트너인 곽튜브에 대해 "준빈이 유튜브를 많이 보고 갔는데 여행 유튜버로서 하지 못하는 게 너무 많다"고 운을 떼며 "되게 노련할 줄 알았는데 수영도 잘 못하고,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잘 올라가지도 못한다"고 폭로했다. 박준형은 "그래도 이번에는 수영을 즐겼다. 엄청 애써줬다. 물 공포도 극복해서 수영도 많이 하고, 스노클링도 같이 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곽튜브는 "박준형이 고민 상담을 잘해줬다"고 밝힌 바. 박준형은 "동생들과 카메라 안 켜져 있을 때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준빈이는 아직도 애어른이다. 자신의 분야를 깊게 파고들어서 그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적이지만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 근데 모르는 것도 안다고 생각해서 문제다. 그런 부분이 걱정됐다"며 동생을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곽튜브는 자신의 채널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 따돌림 주도 의혹과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이나은을 옹호하고 나섰기 때문.

논란이 계속되자 곽튜브는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며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그간 방송에서 공공연하게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밝혔던 곽튜브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중은 실망감을 토로했다. 이후 곽튜브는 방송 녹화에 불참하거나 출연 예정이던 행사 스케줄을 줄줄이 취소한 바 있다.

[익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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