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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이 10월 9일 첫 방송된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영된다.
앞서 '조립식 가족'은 수목드라마로 편성될 예정이었으나 수요드라마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수요일, 일주일에 하루만 방영되는 대신 2회 연속으로 편성된 것. JTBC의 첫 수요드라마이자 1일 2회 연속 방영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이 작품 흥행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된다.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달리 매주 수요일 2회씩 편성된 상황. OTT 작품 몰아보기에 익숙한 시청자들이 많은 만큼 한 번에 2회씩 방영되는 방식은 앞선 주 1회 편성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조립식 가족'의 김승호 감독은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학교 생활, 일상적인 이야기가 많다 보니까 주말극보다는 평일극이 맞지 않을까 한다. 또 빨리 다음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니까 이렇게 편성한 것 같다"며 편성 이유를 추측, 그만의 장점을 꼽았다.
김승호 감독의 말처럼 '조립식 가족'은 금토극, 주말극과는 또 다른 잔잔한 가족, 청춘 이야기가 될 예정이다.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은 '조립식 가족'에 대해 각각 "각자의 상처를 서로 치유해주고 위로를 받고 결국 힐링이 되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위로를 줄 수 있는 좋은 드라마", "따뜻함, 따스함이 가장 컸고 각기 다른 가족의 형태에 끌렸다", "가족이라는 따뜻함 속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소개한 가운데 작품이 선사할 위로에 힘입어 성공적인 편성 실험 결과를 안겨다 줄 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