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GL8MSpED
최종회에서 석류는 승효에게 결혼식을 1년만 미루자고 말하고는 부모님들의 리마인드 웨딩을 바라보며 승효와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두 사람은 귀여운 사랑싸움과 함께 신혼집을 보러 가는 해피 엔딩으로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다. 엔딩 이후 석류와 승효의 미래를 그려본다면 어떨지 묻자 정소민은 “투닥거리다가 또 화해하다 하면서 결혼식을 치렀을 것 같다. 결혼해서 예쁘게 잘 살았을 것 같다”며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고 실제로도 그랬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드라마 막바지 무렵 정해인과 정소민은 발리로 동반 커플화보 촬영을 떠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소민은 “(화보) 촬영하는 동안에는 시간도 빠듯하고 마음이 급하긴 했다. 거의 세 번째 (화보를) 같이 찍다 보니까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아무래도 한국도 아니고 해외다 보니까 조금 더 다른 환경과 다른 분위기에서 한 것도 재미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마지막 공식 일정 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드라마) 촬영을 다 끝나고 간 거였어서 우리가 고군분투해서 함께 한 이 작품을 잘 마무리하는 기분으로 갔다 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