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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서경덕 교수, 김남길이 한글날을 맞이해 해외 한글학교에 물품을 기증했다.
9일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이 의기투합해 캐나다 밴쿠버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에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미국 뉴욕 그루터기 한글학교에 첫 기증을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 기증이다.
'전 세계 한글 교육 지원 캠페인'은 세계 곳곳에서 한글 교육을 위해 애쓰는 주말학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물품을 기증하는 일이다.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K팝, K드라마 등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많아져 이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후원한 김남길은 "K콘텐츠가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한글과 한국어가 좀 더 알려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경덕 교수, 김남길은 지난 광복절에 조선 최대 규모의 항일 비밀결사단체 '조선민족대동단'에 관한 영상을 제작, 대한민국 역사 지킴이로도 함께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