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이나은 옹호 논란 후 핼쑥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8일 ‘더 밥 스튜디오’ 채널에는 ‘파김치갱’ 콘텐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김풍이 시킨 일을 하느라 지각했다. 김풍은 곽튜브에게 음료를 권한 후 “너 요즘에 다이어트 하니?”라고 물으며 최근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빠니보틀도 “얼굴이 4분의 3이 됐다”라고 거들자, 곽튜브는 “많이 빠지지는 않았나 보다. 4분의 3이면”이라고 반응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반쪽이라고는 못하겠다”라고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곽튜브는 자신의 채널에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던 영상을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의 학교 폭력 의혹을 언급한뒤 “내가 좀 면전에 두고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좀 미안한 게 많았다. 피해자로서 네가 많은 얘길 하기도 했는데 정작 오해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거 같아서 좀 그렇더라”고 이나은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해당 발언에 비판이 이어지자 곽튜브는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라며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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