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티켓팅 되게 잘했는데 요새 못하게 된 사람들 있어?

이거 별거 아닌데

아니 덕질하면서는 별거 맞긴 하지만 ㅋㅋ

진짜 스트레스 받지 않아?

나 덕질하는 동안 티켓팅 광탈한 적 손에 꼽고,

진짜 티켓팅 어렵기로 소문난 돌들도 제일 좋은 구역, 자리로 항상 갔었거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진짜 실패한 적이 없어..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코로나 때문에 티켓팅이 점점 어려워지기 시작했잖아

업자도 본격적으로 붙고 매크로 점점 다양해지고 예매처들 이상해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2년도까지 어떻게든 잘 다녀왔는데 ㅋㅋ

작년부터는 진짜...진짜 힘들더라

좋은구역? 아니 성공하면 그것부터가 진짜 잘 된거임

..

이러다보니까 그냥 오프 공지뜨면 스트레스부터 받고 ㅋㅋ

대체 어떤 사람들이 좋은 자리 가고 티켓팅 성공하나 싶고

대리 쓰고 플미 사는 애들 널린 거 보면 현타오고

난 분명 매번 최선을 다하고 정석으로 해오면서 실패한 적이 없는데

왜 이게 안 통하게 된 걸까 현타오고

티켓팅도 하면 점점 는다고 그러잖아

근데 난 아니라고 생각해...

이젠 따로 업자 쓰거나 업자들이 쓰는 수법 쓰거나 아님 진짜 운이 좋거나 

셋 중 하난듯 ㅋㅋ..

솔직히 정석이나 운빨로 매번 좋은 자리 잡는 건 현 돌판에서 불가능해졌다 생각함 이젠..

[익인1]

나도..... 나 진짜 내 힘으로 스탠딩 가고 그랬는데 어케 했나 몰라 이젠 걍 안 들어가짐 나만 바보됨

[글쓴이]

코로나 풀린 직후에 거리두기 좌석으로 같은 공연장 안에서 좌석수는 절반 이하로 줄었을 때도 좋은 자리 잡아서 갔었는데, 이젠 ㅋㅋㅋㅋ 접속조차 못하거나 접속했을 땐 이미 텅텅이야 여태까지 잡아온 실력? 경력?으로(정석) 누구보다 빠르게 들어가도 내 대기는 너무 많고...내 사이트는 터지고...나한텐 오류뜨고...어떻게든 해결하고 들어가면 자리는 이미 없고...티켓베이에 양도글을 주르륵 올라오고 대리 성공글은 너무 많고...

[익인1]

ㄱㄴㄲ ㅠㅠ 이게 문제라는 거 티켓팅 몇 번만 해 보면 다 아는데 정작 제대로 된 해법도 없고 내놓는다는 방안들이 어쩜 하나같이 다 팬들만 더더더더 힘들어지게 하니까 ㅜㅠㅠ 지금 내 본진에 대한 마음이 커서 망정이지 이거 땜에 결국 지쳐서 탈케하게 될 거 같아

[글쓴이]

하..내가 방금 그말 바로 아래 댓글에 수정하면서 달았음...
소속사들, 예매처들이 암표 잡겠다고 내놓는 방법들이 오히려 암표를 재생산하고 팬들만 더욱 괴롭게 만드는게 이게 맞냐고..그리고 솔직히 잡을려면 유명한 플미 사이트부터 잡아야 하는 거 아닌가 ㅋㅋㅋ 팬들은 오프에서 힘을 얻고 계속 덕질을 이어나가는 건데 이런 식으로 오프 못 가게 되면 다들 점점 마음식는거지...국내 팬들 탈주해봐야 해외 팬들 있으니 공연장이 비진 않겠지만^^

[익인2]

진짜 인기 많은 가수들은 취소표도 매크로가 다 가져가니까 진짜 입성에 의의를 둬야 되나 싶고 ㅠㅠ

[글쓴이]

아니 그니까...아이돌 아니어도 가고 싶은 호감돌, 호감 아티스트 공연이 있는건데 절대 못감 팬클럽 해도 못감 팬클럽 아니면 더 못감 ㅋㅋ 이게 맞나 싶어
그리고 업자들은 표 여러장 가지고 있으면서 1장만 팔아도 그 표 다 원가로 파는 것보다 이득이니 공연 당일까지 표 가지고 있다가 안 팔리면 그냥 버린다며.. 그래서 그렇게 유명한 공연들도 공석 생기고......이게뭔데 진짜 소속사들은 팬들만 괴롭게 공항보다 더 빡세게 신분증 검사 전회차 포함 1인 1매 본인인증 온갖 방법 다 쓰면서 암표 잡는다 그러는데 잡혀지냐고....더 날뛰잖아

[익인2]

ㄹㅇ..이제 야구나 뮤지컬이나 인기 많은 팝업 예약도 다 매크로가 가저가던데 방법을 좀 생각했으면 좋겠음..

[글쓴이]

아니 그냥 모든 게 티켓팅이 됐음
그리고 모든 티켓팅에 업자가 낌
매크로학과 생기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포츠, e-스포츠, 뮤지컬, 페스티벌, 팝업, 테이블링 전부 티켓팅이야
티켓팅? 할 수 있지 근데 왜 업자가 붙냐고 ㅋㅋㅋㅋㅋㅋㅋ 플미도 다들 미쳤음 예사로 원가의 n배를 부름

[익인2]

인정 ㅠㅠ 제발 매크로랑 업자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음

[익인3]

나도 너무 공감이야 현타 엄청오고 코로나 이후 아예 바뀐듯..실력이 아니라 기계싸움

[글쓴이]

그니까.........옛날엔 절실하면 된다는 말도 있었고, 다들 팁이라고 해봤자 브라우저, 모바일/pc, 몇초에 새로고침 이정도였는데 이젠 기계 싸움이야 ㅋㅋㅋㅋㅋ 솔직히 옛날에도 직링은 있었고 매크로는 있었지만 진짜 소수였잖아...매크로랑 직링이 있다해도 일반 팬들이 훨씬 많이 잡았는데 이젠 매크로 직링이 90퍼 잡아버리고(그안에 댈티도 진짜 크게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10퍼 내에서 일반 팬들끼리 싸우고...그와중에 글로벌 팬들 붙어서 더 빡세지고 양도 물가 미쳤고 ㅋㅋ

[익인4]

나 진짜 몇년전만 해도 엄청 어렵다던 콘서트 다 그라운드 잡고 그랬는데 요즘은 2층도 간신히 잡고 그래서 좀 짜증나.... 매크로 다 사라졌으면

[글쓴이]

나도....몇년 전엔 그리고 취소표도 많았음.....진짜 요즘 취소표 잡기 위한 노력의 1/10만 해도 취소표 잡을 수 있는 환경이었다고 생각함...그것도 좋은 자리들!! 근데 요새는 취소표도 없고, 본티켓팅 실패하면 그냥 영영 표를 못구할 확률이 높고 ㅋㅋㅋ 인기 있는 돌들은 8시 티켓팅이라 해도 최소 1시간 이상 붙잡고 있어야 하고(대기번호 때문이든, 터진 서버 때문이든) 심하면 2-3시간까지도 붙잡고 있는데 그렇게 해도 못 잡는 사람이 훨씬 많고....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짐 ㄹㅇ